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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사 운항 신뢰성, 국내선은 에어서울 국제선은 루프트한자항공 '꼴찌'

by 라이프경제24 2024. 11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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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국토교통부는 ’24년 상반기(1~6월) 기준 국내외 53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신뢰성과 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

 

ㅇ 평가 결과, 10개 국적 항공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, 일부 외항사는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 

ㅇ 이번 평가는 항공사가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도록 유도하고, 항공교통이용자에게 항공사 선택에 유용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, 올해부터 처음으로 반기별 결과를 공개한 것입니다.

 

* 평가 결과는 A 매우 우수(90점 이상), B 우수(80점 이상), C 보통(70점 이상), D 미흡(60점 이상), E 불량(50점 이상), F 매우 불량(50점 미만)로 구분하고, 등급 내에서 3개로 세분(예: A++, A+, A) / 그동안은 1월~12월을 기준으로 연 1회 발표

 

□ 평가항목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1. <<운항 신뢰성 평가>> ㅇ 운항 신뢰성의 경우 시간 준수율을 기준으로 하되, 국내선은 사업 계획 준수율과 지방공항 국내선 유지 시 가점 등을 추가로 반영합니다. ​

 

ㅇ 국제선의 경우 러-우 전쟁으로 인한 유럽 항공로 제약으로 유럽 항공사가 낮게 평가되는 등 항공사별 주력 노선에 따라 영향이 있는 가운데, - 지방공항 출발 노선 운항사(에어로케이, 에어부산)는 정시성이 높게(A등급) 평가되었으나, 그 외 국적사는 인천공항의 혼잡과 전년보다 동남아·중국 노선이 확대·증편된 영향 등으로 정시성이 하락*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 

* (B등급) 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, 에어프레미아, 제주항공, 티웨이항공 (C등급) 이스타항공, 진에어 (D등급) 에어서울 -

 

외항사의 경우 인천공항 혼잡의 영향은 있었으나, 국적사보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스케줄 등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.

 

국제선은 독일 루프트한자항공 E+ 프랑스 에어프랑스 D++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.

 

ㅇ 국내선 정시성은 대한항공·아시아나항공·에어부산·에어로케이(A++)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, 에어서울(C+)·티웨이항공(B)은 전년(에어서울C++, 티웨이항공 B+)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​

 

ㅇ 한편, 국제선·국내선 운항 신뢰성은 운영노선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어, 동 평가에 따른 종합결과 외에 특정 노선별 정시성을 알고 싶은 경우 올해 7월(자료는 5월 기준)부터 국토부에서 발간하고 있는 '월간 항공소비자 리포트'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.

 

2. <<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>> ㅇ 이용자 보호 충실성은 항공사가 피해 구제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지 여부, 피해 구제의 분쟁 조정 결과, 행정처분 이력 등을 평가합니다.

 

ㅇ 국적항공사(10개)는 모두 A등급으로, 이용자 보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항사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, - 외항사의 경우, 스카이앙코르항공 등 전년도 평가 이후 홈페이지 내 정보 강화 등의 조치로 등급이 상향된 항공사*가 있는 반면, 에어아시아엑스 등 이용자 보호 노력이 더 필요한 항공사**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​

 

* (스카이앙코르항공) ‘23: F+ → '24. 상: A+ (에어프랑스) ‘23: C++ → '24. 상: A ** (D등급) 에어아시아엑스 (C등급) 길상항공, 세부퍼시픽항공, 필리핀에어아시아, 몽골항공

 

□ 국토교통부 김영혜 항공산업과장은 “항공교통 이용자의 서비스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평가 결과를 반기별로 공표하고 월간 항공 소비자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항공사 서비스 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

 

ㅇ “이번 평가는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 평가로 ’25. 5월에 발표할 ’24년 1~12월 기준 평가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, 평가 항목 다양화 등 평가를 점차 고도화하여 항공사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"라고 밝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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